“대통령님, 퍼즐 놀이 하실래요?”2017년 6월에 나간 ‘문재인 공약 퍼즐 맞추기’ 첫 번째 기사 제목이다. 지금까지 49편의 기사를 썼다.문재인 대통령의 보육·아동 관련 공약 이행을 감시하는 ‘문재인 공약 퍼즐 맞추기’. 문재인 ‘후보’의 정책공약집 400여 쪽을 뒤져서,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약 20개를 골랐다.육아 전문지라는 성격에 맞춰 퍼즐놀이라는 방식을 선택했다. 공약의 추진 단계를 보기 위해 공약신호등도 만들었다. 추진이 시작되지 않으면 빨간불, 추진이 시작되면 노란불, 공약이 실현되면 초록불이 들
이야기 하나. 생후 26개월 된 민이(가명)는 아빠랑 단 둘이 산다. 아빠는 스물아홉 살 ‘미혼부’다. 엄마는 민이를 낳자마자 출생신고도 하기 전에 아빠와 헤어졌다. 미혼부의 출생신고는 법적인 제약이 상당히 많다. 서류상으로는 ‘태어나지 않은 아이’인 민이는 국가로부터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이야기 둘. 영이(가명)는 일곱 살, 아래로 네 살 쌍둥이 동생들이 있다. 영이의 아빠와 엄마는 모두 장애인이다. 아빠는 허벅지 아래로 두 다리가 없다. 엄마 역시 지체장애 1급으로 전동휠체어를 탄다. 장애여성의 모성권 보장을 위...